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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포스트 학벌시대'의 인재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만나거나 조사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를 보여주며, 미래에는 커뮤니티 리더십의 역할과 영향력이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 책 속 문장 소개 >
소영, 내가 빌 게이츠, 그리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일하며 느낀 게 뭔지 알아? 그들은 결코 일하러 회사에 오지 않는다는 거야. 그들은 그냥 자신이 흥미 있어하는 것,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여러 사람과 실천하러 회사에 와. 그들은 그렇게 태어났고 평생 그렇게 살아왔어.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지식을 쌓았지. 그래서 나도 내 아이들에게 무엇을 공부할지 무엇을 직업으로 삼을지 얘기하지 않아. 그런 것을 진지하게 결정하기 전에 세상을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줄 거야. 그런 다음 그게 무엇이든 결정되면, 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 줄 거야.
자기주도 학습이론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정립하고,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강의해 온 숭실대학교 김판수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 제가 연구를 위해 수많은 학생을 조사했어요. 그랬더니 행복한 아이들이 집중력도 인간관계도 좋았어요. 당연히 자기 주도성도 높고, 공부도 결과적으로 잘하더라고요."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부모 가이드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것이 가장 먼저
아이들은 호기심이 발동하면 가만히 두어도 끊임없이 배운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 배우는 방식을 찾아낸다. 대표적인 예가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이다.
기다리는 부모가 인재를 만든다
학벌이 좋건 나쁘건 공부를 해야겠다는 계기가 마련되면 공부할 방법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녀를 미래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더욱더 멀리 내다보고 자녀를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어떠한 미래가 와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힘은 어린 시절 부모가 보여준 담대한 삶의 태도와 자식에 대한 무한 신뢰에서 나온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기르는 커뮤니티 리더십
우리나라 부모는 그렇게 느긋하다가 나중에 갈 수 있는 학교가 없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며 아이들을 몰아세운다. 하지만 나를 원하는 학교가 없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이미 우리는 그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가 가져온 축복 중 하나다. 예전에는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생겨나고 있다. 나의 상황과 개성에 맞게 골라잡아 공부하되,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면 된다.
< 나의 생각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더 이상 학벌이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공부만 잘하면 어느 정도는 안정적으로 살 수 있었던 우리 세대와 다른 미래세대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우리 아이는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것을 찾아 끊임없이 배우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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