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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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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방관맘의 잔소리 끊기 기술

"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 -  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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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 최은아 - 교보문고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 ★★★★★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쌤이 선택한 우리 아이 대화법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말하지 않을 궁리를 하라!아이가 스스로 일어나 등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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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녀교육 베스트셀러인 《자발적 방관육아》의 후속작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어떻게 하면 말을 줄이고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아이에게 하는 잔소리가 점점 늘어나고, 잔소리로 인해 아이와의 사이까지 나빠지고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책 속 문장 소개 >> 

 

 

1장. 엄마의 마인드 셋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게 하면 된다. 

 

 

 

 

 

아이가 해야 할 행동은 등교 준비, 학교 숙제, 그리고 자기 전 양치뿐이었는데 이걸 잘하지 못하면 아이 인생이 망가질 것처럼 걱정하고, 아이를 몰아세우며 화냈던 나 자신이 웃기고 유치하기까지 했다.  

 

 

 

 

아이들을 바꾸려 하지 않고 나를 바꾸었고, 내 환경을 바꾸었다. 아이들의 환경을 바꾸어주자 아이들이 변했고 나는 편안해졌다. 

 

 

2장. 엄마의 말

 

부드럽게 말하기보다 '말하지 않을 궁리' 하기

 

 

 

 

옳고 그름의 가치를 분명하게 가르쳐주어야 할 상황에서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 그게 네 기준에는 맞다고 생각되겠지만, 밖으로 표현하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겠지만, 다 같이 있는 상황에서 그건 옳지 못해." 

 

 

 

나는 가끔 아이들이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조금의 어려움도 참아내지 못할까 봐 두렵다. 그렇지만 우리는 언제나 부모여야 한다. 아이들이 돌아올 울타리가 되어야 하고 쉼터가 되어야 한다. 

 

"못하겠으면 그만해. 괜찮아. 엄마가 있잖아! " 

"다 못 먹어도 괜찮아" 

"못하면 어때? 못해도 괜찮아!"

 

 

 

 

집에서도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때 "엄마가 말했잖아, 뭐 들었어?"라고 자주 말했다. 아이가 생각을 표현하고 말하는 것 자체는 관심이 없고 그저 정답만 말하기를 바랐다.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정답을 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프랑스에서 배운다. 틀린 말을 할지라도, 아이는 틀리지 않았다. 

 

 

 

 

아이는 한글을 11시쯤 뗄 생각이었는데, 부모는 9시부터 뗐으면 하고 조급해한다. 아이가 동의하지 않은 시간을 정해놓고 혼자 기다리면서 아이에게 왜 이렇게 오지 않느냐고 발을 동동 구르며 화낸다. 

 

아이를 기다리지 않으면 아이가 온다. 시기는 다 다르지만 결국 온다. 

 

 

3장. 엄마의 양육환경

 

자기주도적인 아이를 만드는 것은 부모가 아니라 '환경'이다. 

 

 

 

 

 

놀이에는 부족함이 없게, 공부는 조금만, 이것이 아이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비법이다. 

"책은 무슨 책이야, 빨리 자!"라고 하면 아이들은 타이머를 맞추고 5분만 책을 읽게 해달라고 말한다. 언제나 한 입만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 공부도 한 입만 하면 어떨까? 

 

 

 

엄마가 기분 좋은 환경에 살면 아이들은 저절로 행복한 환경에서 살게 된다. 아이들이 대단한 사람이 안 되더라도, 지금 내가 열심히 가진 것을 늘리면 많은 것을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는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정말 많이 싸웠다. 아마 아이가 정답만 말하기를 바라서 인 것 같다.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여러 번 설명해도 반복해서 틀리면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기까지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실수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뭔가가 안 될 때 아이가 적응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것은 아이의 몫이다. 부모로서 나의 역할은 나 자신의 걱정과 불안을 잘 관리하는 것인 듯하다. 부모가 자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다. 대신, 걱정이 되더라도 자녀를 믿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부모가 믿고 기다려 주면 스스로 잘 성장해 나갈것이다.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에 계속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스스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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